지기창 애널리스트는 "소주시장은 주종 다변화에 따른 새로운 경영환경에 직면하고 있지만, 시장의 판도를 바꿀 만큼의 소주 판매량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보며 "소주시장은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 2011년 하이트맥주와 진로의 유통조직 통합 시너지 ▲ 경쟁사 안방시장(강원도)의 균열 ▲ 수도권 지역의 높은 브랜드 로열티 등을 감안했을 경우 2010년 중반에 진행될 판촉경쟁이 진로의 기업가치에 심각한 훼손으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지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는 소주 경쟁국면이 다소 소강상태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2011년 하이트맥주, 진로의 합동 마케팅 이전에 롯데그룹 입장에서는 소주 시장점유율을 상승시키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10년 초 재차 외형 확대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
그는 "롯데소주는 수도권 공략을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롯데칠성과의 합병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롯데소주가 추가 히트제품을 출시하지 않고 기존 ‘처음처럼’ 제품을 통해 수도권 시장을 재공략한다고 볼 때 진로의 시장지위에 미치는 영향은 투입되는 비용에 비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지 애널리스트는 "진로의 투자 판단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매력적인 재무정책"이라며 "진로는 50%의 배당성향을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는 "절대적 시장지위와 안정적인 사업성격을 토대로 방어주로 분류되는 KT&G, 농심, 하이트맥주의 2010년 주주이익 환원율은 각각 5.7%, 1.6%, 1.5%로 예상되는 만큼 진로의 상대 투자 매력도는 높다고 판단한다"며 6개월 목표주가로 4만9000원을 제시했다.
한편 진로는 상장 첫날인 19일 시초가 대비 2350원 오른 4만2450원에 거래를 마쳐 공모가 대비 1450원 웃도는 수준으로 마감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