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영화 '애자',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등 대중문화의 모녀마케팅이 유통업계에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롯데홈쇼핑(대표 신 헌)은 '뷰티 원더 쇼'를 통해 '모녀마케팅'을 도입했다.
모녀마케팅의 일환으로 방송되고 있는 '엄마를 부탁해'는 시청자의 사연을 접수해 사연 속 어머니를 아릅답게 변신시켜주는 메이크오버(make over) 프로그램으로, 모녀가 함께 출연해 쇼호스트와 토크쇼 형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2번째 방송을 통해 사연을 통한 변신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고 방송관계자들은 설명한다.
지난 8월 22일 첫 방송된 '엄마를 부탁해'에서는 대전 서구 월평동에 거주하는 강명순씨와 막내딸 유보희씨가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 췌장암으로 투병 중인 남편을 간호하며 자신을 돌보지 못한 강명순씨를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시켰다.
이어 지난달 17일 소개된 두 번째 사연의 주인공은 다문화가정이었다. 베트남을 떠나 한국에 적응하며 어렵게 가정을 꾸린 르엔티검반씨를 위해 남편이 직접 사연을 신청해 잔잔한 감동을 이끌었다.
이 날 방송을 진행한 유아랑 쇼호스트는 "생활고를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인데도 희망을 잃지 않는 가족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투병 중인 남편이 가족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영상편지를 함께 보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이날 두번째 방송에서 협찬 받은 의상과 메이크업으로 멋지게 꾸며진 모습에 가족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담아 고객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패션부문장 송영탁 이사는 "'엄마를 부탁해'는 미국 케이블TV에서도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메이크오버 프로그램을 홈쇼핑에 접목시킨 코너"라며 "홈쇼핑을 통해 스타일 변신을 돕고 파격적인 혜택까지 제공하는 만큼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7일 방송에서는 '뷰티원더쇼'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최근 100만부 판매를 돌파한 신경숙의 베스트셀러 '엄마를 부탁해'를 증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