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한달여만에 1600선 밑으로 떨어지고, 원/달러 환율은 1160대로 하락, 금리는 4.4%대로 올랐다.
6일 호주연방준비은행(RBA)은 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3.0%에서 3.25%로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호주달러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호주는 G20에 속한 국가로서 국제공조를 깨고 출구전략에 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국내 시장도 한국은행이 연내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움직이는 양상이다.
코스피지수는 장초반 1620대로 반등했으나 호주의 금리인상 소식에 하락반전, 1500대로 내려앉았다. 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은 매도로 돌아섰고, 기관투자자들은 매도강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2시17분 현재 전날보다 3.08포인트(0.19%) 내린 1603.82다. 한때 1590.47까지 밀려나기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한때 1167.70원까지 하락폭을 확대했다 현재는 1170원에서 공방을 벌이고있다.
채권금리는 국고채 3년물이 4.41%로 전거래일보다 7bp 올랐고, 국고채 5년물도 4.81%으로 6bp 상승했다
서철수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호주가 금리를 인상했다해서 한국은행이 곧 따라올리지는 않겠지만 인상의 명분이 될 수 있다"며 "부동산가격의 상승세 지속 여부에 따라 금리인상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어 한은도 금리인상이 부담스러울 것이라는 분석이다.
임노중 솔로몬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객관적으로 지금이 금리를 인상할 상황인가에 대해 논란이 있지만 지금은 한은의 판단만이 남아있다"며 "당국이 환율 하락을 막을 수 있는 마땅한 방안이 없는 상황이어서 금리 인상이 쉬워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