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참가자들은 이날 오후에 발표될 예정인 8월 광공업생산 지수만을 바라보는 모습이다.
30일 오전장 초반 국고채 3년물 9-2호는 4.49%로 전날보다 2bp 오른 수준에 호가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9-1호는 4.85%로 전날보다 1bp 오른 수준에 거래중이다.
3년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108.58로 전일보다 3틱 내린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초반 매도에 나섰던 외국인들은 20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은행도 1514계약을 사들이고 있다. 증권은 1202계약 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시장참가자들은 이날 시장을 "조용하다"는 말로 표현했다. 8월 산업생산활동 발표가 기다리고 있는데다 연이어 추석연휴가 이어질 예정이라 섣불리 움직이기는 부담이란 설명이다.
물론 광공업생산이 예상보다 좋거나 나쁠 경우 시장은 다시한번 빠르게 움직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현재는 변곡점이 모이는 시점이라 힘의 방향이 어디로 튈지 모른다는 의견도 나온다.
일각에서는 광공업생산보다 연휴가 관망세에 힘을 더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의 박형민 애널리스트는 "광공업생산이 큰 부담은 아니지만 분기말 연휴를 앞둔 시점에서 적극적 매수가담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광공업생산의 경우 공공부문 지출 감소효과가 나타나며 전월대비 증가세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채권시장에는 오히려 매수 재료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는 예상이다.
반면, 분기말 연휴를 앞둔 시점이라 적극적인 매수가담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여기에 다시 상승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주식시장이나 전일 공개된 금통위 의사록은 부담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사 한 채권매니저는 "거래량이 정말 없다"며 "언제나 그렇지만 산생은 매도세력들한테는 좋은 먹이감이라 발표 이후 과감한 플레이가 나올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오는 9~10월 선행지수가 꺾일 것으로 조심스레 예상한다"며 "단순수치로 흥분하기보다 내용을 꼼꼼히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