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까지 7일 연속 하락하며 장중 1220.50원까지 저점을 낮춘 원/달러 환율은 이날 1220원 하향 돌파를 시도하고 있으나 외환 당국의 강한 개입 경계감 속에 장 초반 버거운 모습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5분 현재 1224.40/50원으로 전날보다 2.60/7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전일대비 0.90원 상승한 1222.7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이후 추가상승이 제한된 채 1221.0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지만 재차 상승압력을 받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장중 고점은 1225.00원, 저점은 1221.00원을 기록중이다.
한편 지난 주말 미국증시는 최근 랠리 피로감으로 하락했지만 달러화 약세는 지속됐다.
역외 NDF환율은 2원 정도의 거래 범위를 보인 끝에 1개월물 스왑포인트(0.40원)를 감안하면 서울환시 현물환종가대비 0.30원 상승한 1222.50원대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주말 미국증시 하락 영향으로 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소폭 순매수다.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1220원대 초중반 횡보세를 보이는 가운데 역외 매도세 강도와 당국의 움직임에 따라 환율 흐름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글로벌 달러 약세가 더욱 강화되고 있고 모건스탠리가 내년말 원달러 환율전망을 종전 1100원에서 975원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역외 매도세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연저점 부근에 다가갈수록 당국 개입 경계감이 강해지고 있어 점진적인 하락세가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또 다른 딜러도 "뉴욕증시의 단기급등에 따른 숨고르기로 추가하락 시도가 제한되며 1220원대 초반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