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 이틀간은 전기전자와 운송장비 등 그간 집중적으로 매수했던 업종을 중심으로 매도를 늘리기도했다. 이에 증시 일각에서 차익실현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4일 동양종금증권은 3가지 이유를 들며 외국인이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매수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예상.
우선, 미국내 주식형 펀드로 신규자금 유입이 감소했지만 국외투자펀드로는 자금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꼽았다. 미국외 주식형 뮤츄얼 펀드로 유입되는 자금은 지난 2월을 저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 아울러 미국 주식형 뮤추얼펀드로 신규 유입되는 자금 중 해외로 투자되는 비중도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둘째, 미국 증시가 상승세를 지속될 경우 외국인은 국내 IT업종 매수도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외국인들은 그동안 미국증시에 연동되어 움직임을 보여왔기 때문.
원상필 동양증권 연구원은 "현재 외국인의 한국주식 매수는 이머징 마켓 내 비중확대 차원의 성격이 강하다"며 "IT업종의 주도력이 약화되고 시장 전반의 상승탄력이 둔화돼도 IT 외 다른 업종으로 매수세를 확산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전날 금융업종이 급등한 것은 이러한 가능성을 높이는 대목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증권업종에 대한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이유로 들었다. 외국인들은 지난 3월 이후 증권업종을 기조적으로 매수하고있다. 증권업종은 지수 상승시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모멘텀이 분명하고 투자심리를 가장 민감하게 반영하는 업종이다. 증권업종을 계속 산다는 것은 시각의 변화가 없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