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소외주에서 대안을 찾지말고 주도주와 연계돼있는 흐름을 봐야한다는 얘기다. 즉, KTX 열차를 놓쳤다면 새마을호 티켓을 사야한다는 것.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스트레티지스트는 3일 "IT와 자동차 등 시장 주도주의 이격이 확대되면서 단기 가격부담이 커지고 있다"고 전제한 후 "하지만 미국 경기선행지수의 양호한 회복 흐름과 우호적인 환율 등을 감안할 때 주도주의 큰 그림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경기선행지수가 2004년 2/4분기에 전년동기대비 기준으로 하향세 전환했을 때 전기전자업종의 수익률도 본격적으로 하락했다는 걸 근거로 들었다. 그렇지만 이제는 5년간 하락세에서 상승반전하고 있고, 2~3년간 지속될 수 있는 사이클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원/달러 환율이 1200원 밑으로 내려가도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했으므로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2004년 1/4분기 환율이 1150~1200원이었을 때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으로는 사상 최대였던 4조원을 달성했다는 것을 주목했다.
특히, 최근 일본이 정권교체 이후 엔화 강세 흐름을 전개하고 있어 주도주인 IT와 자동차에 우호적이라고 부연했다.
조 스트레티지스트는 주도주에 부담을 느껴 대안을 찾을 때 유의할 점 2가지를 제시했다. 로테이션 관점에서 대안을 찾아야한다는 것과 테마와 재료가 뒷받침되는 섹터를 찾아야한다는 것.
이 같은 관점에서 봤을 때 IT와 자동차섹터 내에서 2위권 종목이나 부품주로 관심을 압축하는 게 더 나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