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자산규모 5조 원 이상인 41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가운데 11개 그룹의 계열사 간 채무보증 금액이 지난 4월1일 현재 1조6091억 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2.7% 증가했다.
그룹별로 보면 한진이 1조37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웅진 3467억 원, GS 697억 원, 대림 625억 원, 동부398억 원, 대한전선 367억 원 등의 순이었다.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신규지정 혹은 계열편입으로 인한 채무보증은 신용전환, 여신상환 등의 방식으로 기한 내에 해소해야 한다며 올해부터는 기업집단현황 공시제도 도입에 따라 계열회사 간 채무보증 및 담보제공 현황 등을 공시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1998년 4월부터 대기업집단의 계열사 간 채무보증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채무보증 금액이 당시 63조4천억 원에서 2000년 7조3000억 원, 2004년 3조7000억 원, 2006년 4월 2조20000억 원, 2008년 1조4000억 원 등으로 감소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