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자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도요타는 이 같은 생산량 감축을 위해 미국 제너럴모터스(GM)과의 합작공장을 폐쇄한데 이어 일본 국내 및 영국 생산공장의 일부 라인을 가동 중단할 예정이다.
일단 미국 NUMMI 공장 폐쇄로 약 30만대 생산이 축소되며, 주로 '오리스(Auris)를 생산하는 영국의 두 개 생산라인 폐쇄로 20만대 감축된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도요타의 본거지인 아이치현에서의 주요 생산라인 일부 가동중단으로 약 40~50만대 정도의 생산능력을 줄이게 된다.
도요타 자동차가 생산 규모를 이처럼 대규모로 축소하는 것은 회사 설립 이후 처음인데, 지난 해 가을 이후 판매량 급감에 따라 연간 300만대 이상의 과잉생산용량이 발생한 상황에서 수요 회복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상황이 되었기 때문이다.
도요타는 지난 2000년부터 세계 판매량 급성장에 따라 국내외 공장을 급격히 확대했으며, 히노자동차와 다이하츠공업을 포함해 연산 1000만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그러나 실제 생산은 2007년에 950만대로 최대 규모를 기록한 뒤 올해는 668만대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생산용량은 900만대 수준으로 축소함으로써 가동률을 채산성을 달성할 수 있는 기준선인 70%까지 맞출 예정이라고 한다. 2010회계연도에는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한다는 소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