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의 박원재 애널리스트는 24일 "삼성전기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7만7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한다"며 "최근 주가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증가 우려가 있으나 실적개선과 삼성LED의 가치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 회사 실적은 MLCC의 판매호조와 FC-BGA의 흑자전환으로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올해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351.9% 증가한 2174억원, 내년에는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 2000년 3432억원을 넘어선 368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현재 삼성전기의 PBR은 2.9배인데, 이때 적용된 삼성LED의 가치는 장부가액인 1222억원에 불과하다"며 "유사한 사업규모를 가치고 있는 서울받도체의 시가총액은 2조원인데, 삼성LED가 이보다 낮은 평가를 받을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삼성LED의 가치를 2조원으로 평가할 경우, 삼성전기의 올해와 내년 PBR은 각각 2.1배와 1.9배로 낮아진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