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은 7월 영국 공공부문 순부채가 80억 파운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의 전망치 5억 파운드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며 영국 통계청이 공공부문 순부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역대 7월 부채규모로는 가장 큰 폭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영국은 1996년 이래 처음으로 7월달에 공공부문 순부채를 기록하게 됐다.
통상적으로 7월은 기업들이 대규모로 세금을 납부, 공공 재정이 양호한 달이기 때문이다.
특히, 중앙정부의 세수는 전년동월과 비교해 15.3%가량 줄어들었으며, 기업 세수는 무려 38%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월과 대비해 1998년이래 가장 가파른 하락세이다.
반면 7월 공공재정은 1억 8200만 파운드로 로이터 예상치인 마이너스 62억 5000만 파운드보다 훨씬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