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20일 오전 이윤호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품안전 전시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 전시실은 앞으로 일반에 무료로 공개된다.
제품안전 전시실은 과천의 기술표준원(2동 1층)에 있으며,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품목과 어린이가 유의해야 할 품목 등 400여 점을 순차적으로 전시한다.
그간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제품안전에 대한 상설교육장 설치가 절박했다. 어린이용 제품의 경우 안전사고의 79%가 어린이의 제품사용 부주의에서 발생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최근 정부가 삶의 질을 반영하고자 선정한 5대 민생지표(고용, 소득, 주거, 교육, 안전)중 하나로 안전이 강조되고, 안전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연간 4.3조원에 이르는 등 제품안전의 사회적 중요성도 높아졌다.
이에 제품안전 전시실에서는 자전거, 리튬이온2차전지, 인라인 롤러스케이트, 비비탄총, 선풍기, 전기모기채 등 일반생활용품에 대한 제품의 안전관리제도, 제품사용요령과 안전사고 사례 등을 실물과 동영상을 통해 한눈에 볼 수 있고 어린이 제품 안전 포스터 우수작도 전시된다.
첫 손님인 정부과천청사 어린이집 어린이 90명을 출발로 유치원, 초등학교 등으로부터 단체관련 신청도 받는다. (문의: 기술표준원 생활제품안전과, 전화 02-509-7246~9)
지경부 기술표준원은 앞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과 협의하여 실제 안전사고 제품과 안전성조사결과 위험한 제품으로 판정된 것을 교체 전시하여 제품안전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취시켜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