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변명섭 기자] 외국인의 공격적인 주식 매수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동양종금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서명석)의 김승현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의 공격적 매수는 풍부해진 유동성, 위험자산 선호도 상승으로 신흥국증시 관련 펀드로의 활발한 자금 유입에 기초한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이어 김승현 애널리스트는 "최근 국내증시에서 강도 높은 외국인의 매수세는 지난 2005년 이후 한국증시에 대한 차별화된 매도 요인이 반전되면서 재차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유동성 수혜가 집중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 높은 환율 수준은 한국증시의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이며 한국의 경기사이클이 변동폭이 크고 저점이 빠르다는 특징이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풀이했다.
결국은 경기회복의 속도가 빠르고 환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외국인의 긍정적인 시각을 유발한다는 것.
동양종금증권에 따르면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6개월만에 20조에 육박하고 있고 월간단위 최고 순매수 금액은 4월과 5월(4.1조)에 이어 7월(5.8조)에도 새롭게 경신됐고 그 추세는 8월에도 연장되고 있다.
결국 진행되고 있는 외국인 매수세는 이전의 공격적인 매도국면과 같이 과거 경험하지 못한 수준과 속도로 전개되고 있으며 매수기간과 보유비중을 고려할 때 여전히 진행형으로 판단된다는 진단이다.
아울러 국내증시의 12개월 Forward EPS 증감률은 내년 1월까지 상승추세가 이어질 전망이고 외국인의 매매패턴에 중요한 신흥아시아 증시평균대비 국내증시의 모멘텀 우위는 내년 3분기까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의 부담 또한 연말 연초를 고비로 빠르게 완화될 것이라는 판단도 곁들였다.
섹터별로는 경기민감섹터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의 공격적 매수세는 상당부분 이유 있는 근거를 바탕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당분간 그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과거 보유비중과의 괴리는 IT, 소재섹터가 높은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외국인 매수 관련 수혜주로는 시가총액 1조원 이상 종목 중에서 외국인이 3월 이후 매수하고 있으며 증시 보유비중 고점과 2000년 이후 평균대비 현재 외국인의 보유비중이 낮은 종목군인 전자/부품과 자동차, 항공, 증권, 지주회사 업종 등을 유망한 종목으로 꼽았다.
외국인의 보유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종목군으로는 서울반도체, 오리온, 삼성SDI 등 25개 종목이다.

* 종목Screen 기준 : 시가총액 1조원 이상, 3월 이후 외국인 보유비중 증가, 04년 4월 00년이후 평균대비 현재 외국인 보유비중 85%이하
*동양 유니버스 220종목 8/13일 기준, 자료: Myresearch, 동양종합금융증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