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미국증시가 상승하고 역외 NDF환율이 1230원대 초중반으로 하락한 영향이다.
전일 약보합을 보였던 국내증시도 2% 가까이 급등하며 1600선에 육박하고 있다. 국내증시의 강세와 증시에서 외국인의 순매수도 원/달러 환율의 하락 압력을 높이는 모습이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0분 현재 1232.80/90원으로 전날보다 4.70/6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국증시 상승과 역외환율 하락 영향으로 5.50원 하락한 1232.00원으로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추가 하락이 제한된 가운데 1230원대 초반 등락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장중 저점은 시가인 1232.00원, 고점은 1234.50원을 기록중이다.
새벽 미국증시는 경제지표가 부진에도 불구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분위기 속에 월마트의 2/4분기 실적 호조에 주목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역외 NDF 환율도 뉴욕증시 상승과 글로벌 달러 약세 영향으로 스왑 포인트 감안 시 서울환시 종가 대비 약 3.4원 하락한 1233.50/1235.50원을 마지막 호가로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금일 원/달러 환율의 하락압력이 클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1230원이 지지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230원대 아래에서 외환 당국 경계감 등이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우리선물 변지영 연구원은 " "증시 상승폭이나 역외환율 하락폭이 크지 않은 데다, 1230원 아래로 하락할 경우 외환당국 개입 경계심이 재차 부각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말을 맞아 적극적인 포지션 플레이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점은 달러/원 환율의 하락폭을 제한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 랠리에도 약보합에 그쳤던 국내증시가 랠리를 재개할 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라며 "1230원 지지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증시 동향에 따른 등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