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의 상승과 전일 매도세로 전환했던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수세를 강화함으로써 오전부터 1570선 후반에서 끊임없이 상승폭 늘리기를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기관의 매도 공세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어 힘을 받는 데 한계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
또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의 매수가 이어짐으로써 옵션만기일에 의한 영향은 미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13일 오후 1시 5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1577.78포인트로 전일대비 12.47포인트, 0.8% 상승한 수준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36억원, 1460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는 반면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은 2530억원 가량을 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1760억원, 비차익 1017억원이 모두 매도 흐름을 보이고 있어 총 2778억원이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주가 4%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운수창고 2.51%, 운수장비 2.04%, 전기전자 1.4%, 제조업 1% 등이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전기가스업(-1.18%), 보험(-1.16%), 통신(-1.01%)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에서는 삼성전자의 강세가 눈에 띈다.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2만원(3.03%) 상승, 71만3000원까지 회복함으로써 다시 70만원대를 넘어섰으며 LG디스플레이도 4.32%, 1500원 오른 3만7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조병현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그동안 많이 올랐다는 부담감 때문에 빠졌던 것인데 이러한 부담을 해소하면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IT시장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기대감이 있는 만큼 우리나라 역시 이러한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그는 "각 정부들이 실질적으로 부담을 갖는 것은 인플레이션 우려보다 출구전략을 빨리 꺼냄으로써 과거 일본처럼 잘못된 정책적인 접근으로 인해 위기가 장기화되는 것을 두려워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출구전략도 보수적으로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므려 전반적인 분위기가 안정되고 있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