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의 상승과 미 국채 금리의 상승은 채권시장에 부담이 되는 것으로 보인다.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약화되면서 채권시장의 메리트가 떨어지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장초반 소규모나마 국채선물 매수를 보인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선 점도 시장에 부담을 더하고 있다.
반면, 40틱에 육박하는 저평이 국내기관의 매입을 유도하고 있다. 또 장초반 코스피지수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도 채권시장엔 긍정적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안심할수 없다고 말한다. 시장의 주변 여건이 채권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때문이다.
이날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8-6호와 9-2호는 전일 종가수준인 4.08%와 4.17%에 거래중이다. 국고채 5년물 9-1호는 전일 종가수준인 4.73%에 호가되고 있다.
3년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2틱 오른 109.93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증권사는 370계약을 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은행권은 210계약과 1019계약 매도로 시세상승을 막는 모습이다.
삼성선물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국내외 증시가 초강세를 보이는 반면, 美국채금리(10년물)는 한달여만에 3.7%대로 상승하는 등 안전자산선호가 약화됐다"며 "국내금리의 상승 압력으로 작용중"이라고 말했다.
단, 저평메리트를 통한 국내기관의 대기수요 유입이 확인된만큼 낙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유진선물 정성민 애널리스트는 "저평거래, 과도한 장단기 금리차가 하방경직성 제공할 것"이라며 "오히려 전날과 같이 강한 하방경직성에 매도베팅이 장후반 쫓기는 양상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