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박민선 기자] 국내 펀드시장이 오랜만에 자금이 순유입되며 '풍년'을 이뤘다.
3일 금융투자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으로 주식형, 혼합형, 채권형, 그리고 MMF까지 모두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주식형펀드(ETF제외)는 12거래일 연속 자금 유입이 이뤄졌으며, 해외 주식형펀드에도 3거래일 연속 자금이 들어왔다. 또 투자처를 찾아 나섰던 MMF 역시 5거래일만에 뭉칫돈이 들어왔다.
국내주식형펀드(ETF제외)에 78억원, 해외주식형 348억원, 채권형 458억원 등 총 8998억원이 유입된 것.
특히 MMF의 경우 지난 29일과 30일 연속으로 무려 7조원 가량이 이탈한 바 있으나 반기 결산을 맞이해 다시 7570억원이 들어왔다.
펀드종류별로는 국내주식형펀드의 경우 'PCA베스트그로쓰증권투자신탁I- 4[주식]'에 51억원 증가했으며 '삼성당신을위한삼성그룹밸류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 1_C1'과 '삼성당신을위한삼성그룹밸류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 1_A'는 각각 34억원, 23억원 감소했다.
반면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증권투자신탁 1(주식)(A)'(-38억원)와 '삼성당신을위한리서치증권투자신탁 1[주식](A)'(-24억원), '프랭클린템플턴그로스주식투자신탁 5'(-16억원) 등은 설정액이 줄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러시아펀드를 중심으로 증가가 이뤄졌다. '미래에셋러시아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 67억원, '우리러시아익스플로러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A 1' 49억원, 그리고 'JP모간러시아증권자투자신탁A(주식)', 'JP모간러시아증권자투자신탁(주식)C'로 각각 45억원, 11억원이 유입됐다.
굿모닝신한증권 펀드리서치팀의 이계용 애널리스트는 "6월은 월말, 분기말, 반기말이 함께 오면서 기업이 자금운용을 위해 MMF에서 3조원 이상을 뺐었지만 정산을 마치고 회계연도가 끝난 이후 월초에는 자금 집행을 하기 때문에 월초에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애널리스트는 "주식형펀드 역시 보름정도 순유입세를 보이고 있으나 큰 규모가 아니므로 이런 현상이 환매량의 감소로 인한 것인지 시장이 좋아져서 투자가 이뤄지기 시작한 것인지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말해 펀드시장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서는 좀 더 시간을 갖고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