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요르단 스위스국립은행(SNB) 위원은 2일 중앙은행이 1998년부터 도입한 일일 레포(Repo) 공개조작이 유동성 조절에 효과적이기는 하지만, 위기가 발생하면서 이 시장이 제약받고 있고 일부 참가자들은 거래상대방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등 신뢰가 떨어진 상태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스위스프랑 레포 시장의 유동성 수준이 항상 최적인 것은 아니"라면서,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현금 담보, 일종의 통화스왑과 같은 방식과 참가자의 '비은행권'으로 범위를 넓히는 등 몇 가지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중간 거래 상대방을 세우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요르단 위원은 제로금리 정책이 종료된 이후에는 중앙은행의 단기채권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앙은행 단기채는 지난 해 10월 도입한 머니마켓용증권으로 이 시장의 과잉 유동성을 흡수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SNB는 3개월물 스위스프랑 리보(Libor)를 통화정책의 주된 운용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현재 유도목표치는 0.25%로 사상 최저치다. 영국은행협회(BBA)가 매일 고시하는 이 리보 금리는 현재 0.395%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