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의 자사주 300만주는 이날 장시작 전 시간외 매매를 통해 해외기관에서 75% 국내기관에서 25%씩 각각 사들였다.
두산그룹은 이번에 매각한 두산중공업 자사주 자금 1983억원을 해외수주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재무구조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두산그룹 고위 관계자는 "수주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자사주 300만주를 매각해 재무구조개선 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며 "재무구조개선 자금으로 사용할 경우 부채는 감소하고 자본은 늘어나 궁극적으로 해외수주경쟁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오늘 장시작 전 시간외 매매거래를 통해 블록딜 형태로 국내외 기관에 매각했다"며 "현재 상황에서 추가적인 자사주 매각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일단 두산그룹측은 이번 이번 두산중공업 자사주 매각자금 1983억원을 재무구조개선 자금으로 모두 쓴다는 방침이다. 일체 체코 발전업체 스코다파워 인수자금등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게 기본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자금을 통해 두산중공업의 재무구조개선 지금보다 한층 건실하게 만든다면 향후 이뤄지는 국제입찰 과정에서도 유리한 수주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사주 300만주 매각으로 두산중공업의 자사주 규모도 1500만주로 감소하게 됐으며 3개월간 락업(매도금지)이 걸리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