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대신증권 이어룡 회장(사진)은 여의도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대신증권은 대한민국 증권사의 여명기에 태어나 47년의 격동의 세월 속에서 국내외 수많은 시련을 이기고 증권업계의 리더 역할을 수행했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어룡 회장은 먼저 “창사 이래 전 임직원이 정답고 새롭게 사귀고 세계로, 미래로의 열정과 과감한 도전정신, 따뜻한 가족애가 있었기에 국내 어떤 회사도 넘볼 수 없는 자랑스런 회사로 만들었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 회장은 “지난 47년의 역사와 전통은 우리가 소중히 지키고 계승해야 할 대신만의 자부심과 긍지이며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임직원은 창업 이념을 바탕으로 대신의 정신과 유고한 전통을 이어받고 우리의 역량을 모아 빛나는 미래로 전진해야 할 것”임을 당부했다.
특히 ‘고객가치 극대화’라는 이념을 추구해온 대신증권은 자본시장법 시대를 맞이해 ‘고객과 상생하는 세계 최고의 신뢰 기업’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다.
이 회장은 고도의 금융지식과 업무 노하우 공유의 기업 문화의 육성, 혁신적인 업무 프로세스의 창안, 최고의 고객 감동 시현 등을 3가지 방향성으로 제시한 뒤 “전 세계에 대신의 이름이 알려지고 다음세대, 그 다음세대에도 연속적으로 성장하도록 대신의 경쟁력을 최대한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그는 “47주년 창립기념일을 계기로 우리의 행동 하나하나가 대신의 역사에 쓰여진다는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거칠고 험난한 자본시장 바다를 헤쳐나가자”며 “회장이 앞장서겠다”고 공언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장기근속 직원 및 유공 직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부상을 수여했다.
장기근속상은 30년 장기근속자 7명, 25년 4명, 20년 124명, 15년 40명, 10년 168명 등 총 343명이 받았으며 차세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임직원 6명에 대해서도 표창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