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정부의 금융규제 개혁안 공개에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대형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하향 조정한 여파로 은행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내림세를 주도했다.
미국 의회가 의료개혁법 입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의료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으며 후반들어 주요 기술주가 강세로 전환하면서 나스닥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7.49포인트, 0.09% 하락한 8497.18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11.88포인트, 0.66% 오른 1808.06으로 마감했으며, S&P500지수는 1.26포인트, 0.14% 하락한 910.71을 기록했다.
재무증권 수익률은 예상보다 완만한 소비자물가지수에 하락 출발했으나 점차 매물이 증가하면서 반등했다. 증시가 장중 강세를 보였고, 다음 주 입찰을 앞두고 수급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뉴욕 외환시장의 미국 달러화는 엔 및 유로화 대비로 약세를 기록했다. 증시가 반등 시도를 보이는 등 상대적으로 안정된 가운데,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사흘 연속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 7월물은 나흘 만에 반등, 전날보다 56센트 오른 배럴당 71.03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주간 원유 재고가 생각보다 빠르게 줄었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매수세를 자극했다.
금 선물도 달러화 약세를 배경으로 연이들 상승했다. 뉴욕 거래소의 금 선물 8월물은 전날보다 3.80달러 상승한 온스당 936.00달러로 마감했다.
[美 증시 주요지수(6/17)]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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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명....... 종 가........ 증감 (변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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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8,497.18.... -7.49 (-0.09%)
나스닥...... 1,808.06.... +11.88 (+0.66%)
S&P500....... 910.71.... -1.26 (-0.14%)
러셀2000...... 507.03... +3.29 (+0.65%)
SOX............ 266.16.. +2.45 (+0.93%)
유가(WTI)...... 71.03... +0.56 (+0.79%)
달러화지수..... 80.23... -0.48 (-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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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SJ Martket Data, StockCharts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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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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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0.16(+0.01). 1.18(-0.04). 2.67(-0.05). 3.66(-0.05). 4.47(-0.09)
17일 0.16(-0.00). 1.16(-0.02). 2.68(+0.01). 3.69(+0.03). 4.5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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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주요환율]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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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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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1.3833...... 96.36.... 133.32.... 1.6400.... 1.0882.... 79.29
17일 1.3941...... 95.72.... 133.47.... 1.6397.... 1.0797.... 7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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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금융주들은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웰스파고와 키코프, 캐피탈원, US뱅코프을 비롯한 18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약세 흐름을 주도했다.
S&P측은 금융권에 대한 규제강화 등으로 경영환경이 악화될 수 있다며 은행들의 손실 규모가 커질 수 있다고 조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발표된 금융규제 개혁안도 금융권에 대한 경계심을 높이는 재료로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연방준비제도가 증권과 보험까지 규제할 수 있도록 감독 권한을 강화하고 소비자금융보호국 등의 설립을 골자로 하는 금융규제 개혁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이 규제안이 제대로 작동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태도를 보였다. 과연 신용 거품을 일으킨 과잉을 억제하면서도 금융기관의 수익을 개선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겠느냐는 반응이 많았다.
금융주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가술주들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데 힘입어 3% 이상 상승했으며 퀼컴도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조정으로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지난 달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예상보다 상승폭이 적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후퇴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5월 CPI가 전월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0.3%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한편 실적을 발표한 페덱스는 순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월가의 기대에 못미치는 1분기 실적 전망을 내놓은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페덱스는 4/4분기 주당 순익이 64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혀 월가 기대수준인 주당 51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다만 1분기 순익 전망치는 주당 30~45센트로 제시해 월가의 기대치를 밑돌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