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최근 약세를 면치 못했던 단기물에 대한 매수가 유입되고있다.
아직 완전히 진정됐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는 과정에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앞다퉈 조기 금리인상은 없다고 못박은 것도 채권시장에 호재가 되고 있다는 설명.
특히 이날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윤 장관이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한 것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있다.
시장참가자들은 역시 경기회복에 대한 가시적인 움직임이 없자 지난 주의 출렁임이 다소 과했다는 인식을 보이며 이를 만회하려는 시도를 보이고 있다.
다만, 외국인들의 매매동향은 여전히 변수다. 매수포지션의 상당부분을 청산함에 따라 매도세가 약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매도포지션으로의 변화도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장초반 국고채 3년(9-2호) 수익률은 전일보다 0.04%포인트 내린 4.20%에, 국고채 5년(9-1호) 수익률은 0.07%포인트 내린 4.76%에 거래중이다.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20틱 오른 109.11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초반 외국인들은 1161계약 매도하며 8일째 매도세를 보이고 있고, 은행참가자들은 1488계약 매도하고 있다. 증권사는 2291계약 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선물사 한 채권운용담당자는 "윤 장관과 대통령의 확장적 통화정책 유지발언으로 시장은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절대 레벨상으로는 매수가 좋지만 매수심리 살아나지 못해 크게 강하진 못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22틱 올라서 추격매수 잠잠하고, 거래량도 주춤하다"며 "아직 매수세 강하게 나타나지 않는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