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삼화네트웍스의 성장잠재력에 외국인 투자자가 주머니를 열었다.
드라마 전문제작사 삼화네트웍스(대표 신현택)는 홍콩의 HSBC그룹 산하 글로벌 투자전문 자산운용사인 할비스(Halbis)가 자사 주식 3458만 3000주 중 5.78%에 해당하는 200만주를 총 21억원 규모에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할비스는 홍콩 내 최대 중국 역외 주식형 펀드 운용회사 중 하나로, 한국 내 중국 펀드 열풍의 주역인 HSBC 중국 주식형 펀드의 운용사다.
삼화네트웍스는 "최근 국내투자 기회를 엿보고 있던 할비스측이 한류문화의 새로운 가교 역할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한일합작 프로젝트 '텔레시네마'의 성공 잠재력 등 자사가 진행하는 콘텐츠 비즈니스의 가치를 높게 평가함에 따라 성사됐다"고 배경을 전했다.
삼화네트웍스 신현택 대표는 "최근 '텔레시네마'가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투자 요소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면서 "현재 텔레시네마의 제작이 거의 완료 됨에 따라 오는 8월부터 한일 양국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시장 타겟이 한국과 일본을 넘어 아시아 전체로 범위가 넓어 극장 상영, TV 방영 이외 각종 부가사업 등에 따른 추가 수익이 대폭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신 회장은 엔터회사에 대한 M&A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신 회장은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 하기 위해 동종 업계 엔터테인먼트사의 인수 부분도 조심스레 검토하고 있다"고 M&A를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텔레시네마는 TV와 영화(Cinema)의 합성어로, 총 8편의 각기 다른 작품을 극장 상영과 TV 방송이 가능한 2시간짜리 드라마로 구성돼 있다. 작품 별로 일본의 유명 작가들과 한국의 정상급 드라마 감독이 아시아에서 주목 받고 있는 한류스타들을 캐스팅해 국내 처음으로 선 보이는 형태의 한일합작 프로젝트로 국내에선 SBS, 일본은 아사히TV가 방영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공급계약은 모두 완료됐다.
회사측은 '텔레시네마'의 양국 TV방영을 위해 지난해 11월 일본 아사히TV와의 공급계약 체결에 이어 국내 방영을 위한 SBS와 최종 협의를 마치고 공급계약 체결을 완료한 상태다.
이에 따라 텔레시네마는 오는 7월말부터 국내 극장 상영관을 통해 작품을 순차적으로 우선 개봉할 예정이며, TV방영은 오는 10월부터 국내 SBS와 일본 아사히TV를 통해 한일간 동시에 방송을 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