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계계약은 지난 2월 청주대가 국내 유수의 설계업체들을 지명으로 초청해 실시한 ‘청주대학교 다목적종합문화체육관 신축 현상설계 경기’ 결과에 따른 것이다. 당시 희림은 청주시의 지역성을 살려 대학캠퍼스에 상징성 있는 문화체육공간 건축물을 구현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1위로 당선된 바 있다.
청주대학교 다목적종합문화체육관은 청주시 상당구 내덕동 및 율량동에 연면적 1만6483㎡에 지하 1층, 지상 3층 총6,000석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다. 회사 측은 도시와 자연, 도시와 캠퍼스를 잇는 가교로서 청주대 학생과 청주시민들에게 자연친화적인 문화공간으로 제안했고, 청주의 상징기념물인 직지심경을 현대화, 추상화한 패턴을 건축물 외관에 적용했다.
특히 녹색성장정책과도 발맞춘 친환경 문화체육공간으로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자연환기 및 채광에 유리하도록 근린공원과 우암산의 녹지축을 연결하는 중심에 배치했고, 축열식 지열 냉난방과 태양열 집열판 설치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했다. 또한 빗물 재활용 설비와 고효율 단열재 및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난방에너지 15%와 조명에너지 48%를 절감하고 연간 CO₂배출량이 14%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은석 상무는 “다목적종합문화체육관은 국내 대학체육관 중 몇 안되는 대형시설로 청주 시내에 새로운 랜드마크를 지향해 각종 문화행사의 새로운 장이 될 것”이라며 “체육관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속도감을 조형어휘로 인용해 청주대의 자부심과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표출하고 국제경기 및 다양한 이벤트 장소로 활용토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