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이 이번 가격인하로 인해 2/4분기 수익성은 훼손되겠지만 하반기에는 큰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한 영향이다.
15일 증시에서 포스코는 9시23분 현재 전날보다 2500원(0.62%) 오른 40만6000원에 거래됐다. 최근 5거래일만에 반등이다.
포스코는 이날 출하 분부터 국내에 판매하는 전제품 가격을 대폭 인하한다. 열연코일은 톤당 85만원에서 68만원, 조선용 후판은 92만원에서 82만원, 냉연코일은 93만5000원에서 78만 5000원, 아연도금코일은 103만5000원에서 88만 50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이에 대해 한화증권은 '반가운 악재'라고 평가했다. 가격인하로 2/4분기 실적은 감소하겠지만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확실시되므로 저가에 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는 얘기다.
정영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제품 가격 인하폭을 적용 시 하반기 영업이익은 과거 호황기에 근접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추가적인 가격인하가 있더라도 3조원 중반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46만원에서 54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외국계 증권사인 JP모간증권 역시 조기 가격인하가 긍정적인 요인이라며 다음달부터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JP모간은 보고서에서 "그동안 가격 인하 가능성이 주가에 걸림돌이 돼 왔던 만큼 향후 이익과 주가 전망을 좋게 하는 측면이 있다"며 "자동차와 전자산업 생산 증가로 포스코 가동률은 1/4분기 75%에서 5월에 80%이상으로 올라왔고 국내 트레이더 재고도 1/4분기중 빠르게 줄었다는 점에서 2/4분기부터는 점진적인 물량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