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의 상장 건설업체인 한일건설이 지난해말 수주한 리비아 주택사업건의 선수금 중 나머지 1200억원을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한일건설(대표이사 장종수)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수주한 1조원 규모의 리비아 4000세대 주택사업의 선수금 중 70%인 1200억원을 지난주말 수령했다"며 "지난달 수령한 520억원과 함께 선수금 전액을 수령완료해 올해 하반기부터 공사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일건설은 지난해 12월 리비아 행정센터 개발위원회(ODAC)와 Al-Zawiyah지역 4000세대 주택 디자인빌드(D&B)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서비스빌딩과 인프라시설을 갖춘 주택 3000세대와 1000세대, 총 4000세대를 설계 시공 감리 등 일괄처리 하게 되는 프로젝트로 총 2건의 계약이다.
각각의 계약금액은 3000세대 계약(8821억원), 1000세대 계약(2774억원) 등 총 1조 1595억원 규모(지난해 12월 환율기준)다.
이 관계자는 "계약당시 선수금을 현지화 30%와 유로화 70%의 비율로 받기로 했다"며 "이번에 수령한 1200억원은 유로화로 지급받아 공사대금과 운영자금 등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것"이라며 "현재 국내와 리비아 현지에서 설계작업이 진행중이며 부지 인수와 자재수급 상황 등을 확인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일건설의 주가는 오후 1시 55분 현재 7400원으로 전날에 비해 3.39% 하락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가 하락하면서 같이 조정을 받고 있다.
한일건설은 지난해 10월 28일 52주 최저가인 2310원을 기록한 후 올해 바닥을 다지는 모습을 보이다 지난 4월 24일 장중에 올해 최고가인 9550원까지 급등을 보인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