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제 오를리스타트는 다국적제약사 스위스 로슈의 비만치료제 제니칼의 원료성분으로 비만치료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에스텍파마는 현재 개발이 완료돼 양산준비단계에 있으며 임상을 거쳐 올 후반기나 내년 초부터 유럽, 미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회사측 관계자는 "현재 시장규모는 1000~2000만불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연구소에서 비만치료제 관련 물질특허를 준비 중이며 곧 국내출원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비만치료제는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식욕을 억제하는 시부트라민 제제를 사용한 치료제, 펜터민등 향정신성 의약품제제, 우리 몸에서 지방이 쌓이는 것을 최소화하는 지방흡수저해제가 있다.
로슈의 제니칼(성분명 오를리스타트)은 지방흡수 방식으로서 체내로 들어오는 지방의 30% 가량을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배설 시키도록 하고 있다. 안전성이 탁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지난 2월부터 일본으로 수출을 시작한 위궤양치료제 레바미피드의 경우 수출물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500~600만불을 목표로 잡고 있다. 내년 이후 수출물량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기존의 천식치료제에 이어 일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품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레바미피드는(RBM)는 일본 오츠카사 특허가 올해 만료되어 본격적으로 제너릭 시장진입이 가능한 제품이다. 일본시장의 경우 완제시장은 USD 4억달러, 원료시장은 약 10%인 4000만달러의 시장이 형성돼 있는 대형제품.
에스텍파마는 이 시장에서 40~50%정도까지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위궤양 치료제의 경우 부작용이 적고, 처방이 쉬워 제너릭 제품 시장이 빠르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며 "초기에 일본 시장에서 품질과 가격을 무기로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알코올중독치료제와 항정간치료제도 올 하반기부터 유럽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장기적으로는 현재의 정밀화학에 기반한 원료의약품 산업에 바이오가 결합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중이다.
에스텍파마 김재철 대표는 "유관산업인 바이오와의 융합을 통해 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회사의 장기적인 방향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