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파산보호 신청 소식에도 불구하고 10년물 금리는 연이틀 올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거시지표 호전에다 실적 강세가 부담인 가운데, 다음 주 입찰 일정이 부담이었다.
특히 이날 연방준비제도의 장기국채 매입 규모가 기대했던 것보다 작았다는 실망감이 컸다.
장기물 입찰을 앞두고 '일드 스티프닝'을 예상한 거래가 증가, 단기물 금리는 하락해다.
한편 4월 한달 동안 '최악의 경기침체가 끝나가고 있다'는 기대감과 재무부의 국채 증발 부담 속에 재무증권 수익률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중앙은행의 국채 매입 결의에 따른 금리 안정 효과는 모두 반납됐다.
[美 국채 주요금리 변화] (단위: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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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3개월........ 2년물......... 5년물........ 10년물........ 30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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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0.09(-0.03). 0.95(+0.00). 2.03(+0.09). 3.11(+0.10). 4.03(+0.07)
30일 0.12(+0.03). 0.90(-0.05). 2.01(-0.02). 3.12(+0.01). 4.03(+0.00)
* 전월말(3월)
30일 0.20(+0.07). 0.80(-0.04). 1.66(-0.06). 2.66(-0.05). 3.5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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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Bloomberg Market Data,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연준은 만기 2019년 4월부터 2003년 8월 사이의 장기물 국채를 30억 달러 매입했다.
전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경제나 금융시장 여건을 보면서 증권 매입 시기과 규모를 계속 새롭게 검토하겠다는 발언을 본 채권시장에서는 장기 금리가 급등할 조짐을 보인 만큼 매입 규모가 70억 달러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가 실망감을 나타냈다.
또 오전 중 발표된 거시지표들은 다소 엇갈렸지만, 주간 고용지표가 생각보다 개선되었고 시카고PMI 제조업지수가 크게 상승해 채권시장에는 부담이 됐다. 개인소비 감소세가 생각보다 컸지만, 이미 감소세는 예상한 부분이었다.
크라이슬러 파산보호 신청 소식에 주식시장이 상승 폭을 반납하면서 후퇴했고, 재무증권 수익률이 연일 상승한 덕분에 포지션 조정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금리 상승 폭을 제한했다.
한편 이날은 다음 주 3년 및 10년, 30년물 국채 입찰을 앞둔 수급 우려 속에 수익률곡선 기울기가 가파르게 변할 것이란 기대로 단기물 국채를 매수하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