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조주형 애널리스트는 24일 "삼성물산의 투자 포인트는 크게 3가지"라며 "실적의 신뢰도 및 재무적 안정성 낮게 평가된 시가총액 그리고 매출 개선 기대감이 그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1Q 실적,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5.2%(yoy), -0.9%(yoy)
삼성물산의 1분기 실적은 외형과 영업이익에서 당사 예상치대비 각각 -0.2%, +19.2%를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2%, 0.9% 감소한 것이다. 전년동기대비 외형 감소는 건설부문이 아닌 상사부문에서 두드러졌는데, 이는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감소 때문이다. 외형감소와 건설부문의 성과급 배분방식 변경에 따른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개선된 것은 상사부문의 자원개발사업관련 배당금 수익(약 130억원) 급증 때문이다. 세전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9.8%
감소했는데, 이자비용 증가와 배당수익 감소, 지분법 손익이 줄었기 때문이다. 1분기 신규수주는 전년동기대비 63.6%
감소한 5,855억원을 기록했다.
□ 2009년 영업이익, 전년대비 4.7% 증가할 전망
동사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1.4% 감소하고 4.7% 증가한 11조 6,517억원, 3,813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외형 감소는 1분기 실적점검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상사부문 수출감소 때문이다. 건설부문은 전년대비 5.7%의 매출액 증가가
예상된다. 세전이익은 전년대비 5.7% 감소할 전망인데, 이는 전년대비 이자 손익 및 지분법 손익 악화, 1분기에 나타난 바
있는 배당수익 감소를 감안한 것이다.
□ 긍정적인 투자포인트 3가지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58,000원을 유지한다. 삼성물산의 투자 포인트는 크게 3가지이다. 첫째, 미분양 처리에 대한 부담과
PF대출관련 우려가 비교 가능한 대형사 가운데 가장 작다. 따라서 실적의 신뢰도가 높고 재무적인 안정성이 뛰어나다.
둘째, 적정 할인율(상장사 20%, 비상장사 30%)을 적용한 투자유가증권 가치(5.6조원)를 감안할 때, 현재의
시가총액(6.6조원, 4/23일 종가 기준)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셋째, 매출의 양적인 성장과 질적인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다.
동사는 정부와 서울시의 정책방향을 감안할 때 향후 발주물량 증가가 예상되는 서울, 수도권 재건축 재개발 시장의 강자로써,
향후 관련 수주물량의 급증을 통한 외형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2011년부터 본격화되는 용산개발사업과 기 착공된
송도개발사업을 통해 점차 수익성이 양호한 개발사업의 매출 비중 확대가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