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세로 인해 국내증시 하락폭이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의 고점도 높아지는 양상이다.
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32분 현재 1353.50/55.00원으로 전날보다 31.00/32.5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달러선물 4월물은 1357.00원으로 전날보다 32.00원 상승하고 있다.
이날 현물환율은 1335.00원으로 전날과 비교해 12.50원 상승 출발한 이후 오후들어 증시 낙폭이 커지자 1361.00원까지 장중고점을 높이고 있다.
역외쪽 달러화 매수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 증시 매도세 영향도 큰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은 현재까지 3000억원이 넘는 주식을 팔아치우면서 증시 급락을 이끌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1260선까지 밀리면서 3%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크게 시장 불안요인이 불거지는 것은 아니지만 증시 급락에 따른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시중은행 딜러는 "환율이 크게 오를만한 요소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증시에 연동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1300원대 후반으로 갈수록 매물대 부담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