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뉴욕 유가는 근 한달 만에 일일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며 배럴당 50달러 밑으로 후퇴했다.
금 선물은 미국 달러화가 엔화를 제외한 주요통화대비 강세를 보인 영향 속에 다시 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경질유(WTI) 5월물 가격은 지난 주보다 배럴당 3.97달러, 7.6% 하락한 48.41달러를 기록했다.
WTI는 지난 6주간 40% 이상 급등했으며 이에 몇몇 전문가들은 최근 유가 상승이 지나치다 분석을 제출하기도 했다.
런던시장의 브렌트유 5월물도 3.99달러, 7.7% 하락한 배럴당 47.99달러에 거래됐다.
뉴욕 원유선물 시장은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의 파산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하락 압력이 가중되는 모습이었다.
오바마 행정부의 자동차 태스크포스(TF)가 제너럴모터스(GM)과 크라이슬러의 자구안 수용을 거부했다는 소식으로 뉴욕 증시가 하락하면서 그 여파가 유가 시장에도 전달됐다.
미국 금융권의 추가 자금지원 가능성도 경기 후퇴의 우려를 자극하며 유가를 끌어내리는 재료가 됐다.
한편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6월물 가격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온스당 7.60달러 내린 917.70달러로 마감했다.
자동차 업계와 금융권 우려가 부각되면서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귀금속에 대한 투자 매력이 상대적으로 감소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주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각국 정부가 달러화 강세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주 금선물은 하락 압력에 노출되어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