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밤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작년 12월 이래 처음으로 1개월짜리 국채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함에 따라 달러자산에 대한 선호가 여전히 상존해 있음을 확인, 유로화와 엔화에 강세를 보였다. 익일 FRB는 2년과 3년만기 국채를 매입할 예정이어서 단기 국채에 대한 매수세가 강화됐다. 전날 FRB는 시장의 예상보다 큰
규모인 75억달러의 국채를 매입했었다. 한편 경제지표 악화에도 불구하고 기업실적 호전 기대로 뉴욕증시가 상승하면서 엔화는 달러화와 유로화에 약세를 나타냈다.
- 서울환시의 달러/ 원 환율은 1300원대 중후반의 주요 지지선이 붕괴되면서 추가하락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기업실적 호전 기대에 따른 지난밤 뉴욕증시 강세와 역외환율 하락 등 대외여건이 달러/ 원의 추가하락 가능성을 열어 놓는 가운데, 금일 포스코의 해외채권과 관련된 공급 물량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돼 달러/ 원에 하락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는 해외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7억달러 가운데 3억달러를 원자재 구매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4억달러는 서울환시에서 원화로 바꿀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최근 일일 평균 거래량이 50억달러 미만인 서울환시 거래량을 감안할 경우 이 같은 물량은 달러/ 원에 강한 하락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이며, 수출업체 네고와 은행권의 숏플레이가 가세할 경우 1300원선 하향이탈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지난밤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고, 주말을 앞두고 은행권이 숏포지션 커버에 나설 경우 달러/ 원의 낙폭이 제한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 금일 예상 범위: 1300.00 ~ 135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