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박석현 연구원은 23일 보고서를 통해 "증권사의 펀더멘털이 개선되기 위해서는 자금의 부동화 현상이 해소돼야 한다고 판단한다"며 "실제로 올해 1월에서 2월까지 MMF 규모는 33조원이 증가하여 자금의 부동화 현상이 심
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3월 들어 MMF로의 자금유입이 둔화되고는 있지만 기업성MMF 자금은 다시 정기예금으로 돌아가고 있고 가계성MMF 자금은 소액채권 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이동은 아직 미약한 수준"이라며 "자금의 부동화 현상 해소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증권사의 2월 실적과 관련 "유니버스 증권사의 2월 영업이익은 725억원으로 전월대비 58%(-1002억원) 감소했다"며 "이는 1월에 발생했던 채권관련 이익이 2월에는 발생하지 않으면서 자기매매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각 증권사별로 이익감소의 차이는 채권관련 이익에서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삼성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 상대적으로 이익감소의 폭이 작았고 대우증권과 현대증권이 상대적으로 이익감소의 폭이 컸다"며 "이는 주로 삼성증권과 우리증권 채권의 듀레이션이 대우증권과 현대증권 대비 짧아 시장금리 상승 및 신용스프레드 상승에 따른 영향이 상대적으로 작았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