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1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주주 504명, 의결권 있는 주식의 71.1%가 참석한 가운데 제 4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주총에서 이정대 부회장(재경)과 양승석 사장(영업총괄), 강호돈 부사장(울산공장장) 등이 사내 등기이사로 신규 선임됐으며, 강일형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과 임영철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했다.
지난해 주총에서 현대차 등기 이사로 재선임된 정몽구 회장은 이들과 함께 등기 이사진을 구성하게된다.
현대차는 주총 직후 이사회를 열어 정 회장 외에 새로 선임된 등기임원 가운데 대표이사를 추가로 선임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사보수 한도를 지난해와 같은 100억원으로 결정했으며, 정관에 목적사업으로 관광사업을 추가했다. 경기도 화성 남양연구소 인근의 '롤링힐스'를 활용하기 위해서다.
또 보통주 1주당 850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1000원에 비해 감소한 것이다.
이날 주총은 예년 주총과 달리 개인투자자나 우리사주조합의 발언도 없이 안건마다 박수로 통과됐다.
한편 정몽구 회장은 자료로 배포된 인사말을 통해 "올해 '위기에서의 생존'이라는 경영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판매역량 강화, R&D 및 품질경쟁력 강화, 조직 운영의 효율성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