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애널리스트는 "주주가치 희석이 예상되지만 유동성 우려 해소 차원에서는 긍정적"이라며 "환율 상승 및 신차 효과로 주요 시장에서의 시장점유율 확대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기아차는 지난 6일 공시를 통해 4,000억원 규모의 BW 발행을 공시했다. 이에 따라 동사 주주가치의 희석이 예상되지만, 유동성 우려 해소 차원에서는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한다. BW 발행에 따른 주식 수 증가와 환율 및 판매 가정 변경으로 인해 목표주가는 기존의 11,000원에서 10,000원으로 하향조정하지만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한다. 이는 환율 상승 및 신차 효과로 주요 시장에서의 M/S 확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 기아차는 지난 6일 열린 이사회에서 4,000억원 규모의 BW 발행을 결정했다. 만기일은 2012년 3월 19일(3년), 행사가격은 6,880원, 표면 금리 1.0%, 만기보장 수익률은 5.5%이다. 신주인수권은 발행일로부터 1개월 후인 4월 19일부터 행사가 가능하며, 발행일로부터 만기일까지 3개월마다 기아차 주가 하락시 최대 15%까지 행사가격이 조정 가능하다. 이에 따라 BW 권리 행사로 발행 가능한 주식수는 현재 발행 주식수 대비 19.7% 증가한 68,376,068주로 예상된다.
Warrant가 행사될 경우 동사의 2008년말 BPS는 13,736원에서 12,438원으로 9.4% 하락한다. 하지만 기아차 주가가 지난 2월 26일 BW 발행 가능성에 대한 뉴스가 보도된 이후 12.2% 하락했고, 동기간 KOSPI가 1.1%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BW 발행에 따른 주당가치 희석 우려는 주가에 이미 반영되었다고 판단한다.
▶ 기아차의 BW 발행으로 주주 가치는 희석될 전망이며, 향후 주가 상승시에는 오버행 이슈가 지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4,000억원의 자금 조달로 상반기에 만기 예정인 장단기 차입금 3,000억원과 회사채 1,000억원의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기 때문에 상반기에 제기 가능했던 유동성 리스크는 소멸된 것으로 판단한다.
여기에 최근 우호적인 환율을 활용한 주요 시장에서의 점유율 상승 추세 지속과, 향후 포르테, 쏘울 등의 신차 효과 역시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의 점유율 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판단한다.
실제로 기아차의 2월 누계 글로벌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8.5% 감소하는데 그쳐 20% 내외의 감소가 추정되는 글로벌 판매대비 상대적으로 Outperform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 BW발행에 따른 주식수 증가와 환율 및 판매 대수 가정 변경으로 인해 목표주가는 기존의 11,000원에서 10,000원으로 하향하지만, BUY 투자의견은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