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애널리스트는 "2월 자동차 판매가 전월대비 증가했지만 여전히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며 "3월 판매도 2월과 비슷한 수준이 예상돼 올해들어 점유율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유지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이다.
2009년 2월 자동차 판매는 전월대비 증가하였지만 여전히 침체는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내수 판매는 87,405대(-4.2%YoY, +19.0%MoM), 수출은 155,098대(-18.8%YoY, +26.5%MoM)를 기록하였다. 현대차의 해외공장 판매는 중국, 인도 등의 제 2공장 가동효과가 미국에서의 판매 부진을 상쇄하여 전년동월대비 22.7% 증가한 92,734대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슬로바키아공장의 판매 부진 지속으로 해외공장 판매는 32.0% 감소한 18,507대를 기록하였다.
2월 판매는 1월 대비 영업일수 증가 효과로 인해 전월대비 판매는 크게 증가하였지만, 내수 회복의 신호는 아직 보이지 않는 것으로 판단한다. 3월에도 2월과 비슷한 수준의 내수와 수출 판매가 예상되며, 특히 올해 들어 점유율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의 점유율 유지 여부가 중요할 전망이다.
▶ 2월 판매 동향: 영업일수 증가에 기인한 판매 회복세
2월 내수 시장은 경기침체 영향 지속과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완성차업체들의 감산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월대비 영업일수가 4일 증가하면서 내수 판매는 전월대비 19.0% 증가한 87,405대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전년동기대비로는 4.2% 감소하여 7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완성차 5사 중 기아차와 르노삼성의 판매가 전년동월대비 증가했으며, 법정관리에 들어간 쌍용차의 내수 판매는 51.5% 감소하였다. 수출 역시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 지속으로 전년동월대비 18.8% 감소한 155,098대를 기록하여 1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수출에서는 기아차만이 포르테와 쏘울의 신차효과로 인해 전년동월대비 3.3% 증가한 49,321대를 기록하였다.
▶ 현대차 내수 44,848대(-6.1%YoY), 수출 65,654대(-24.2%YoY)
2월 내수판매는 아반떼, i30, 베르나 등 소형차의 판매 호조와 그랜져의 무이자할부에 따른 판매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6.1% 감소한 44,848대를 기록하여 내수 시장 점유율은 51.3%를 기록하였다. 수출은 북미,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의 수요 위축을 러시아,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으로의 수출 확대로 상쇄해 왔지만, 신흥 국가들의 수요 위축이 본격화 되면서 수출판매는 전년동월대비 24.2% 감소한 65,654대를 기록하였다. 해외공장 판매는 중국과 인도 2공장 가동 효과와 체코공장의 가동으로 전년동월대비 22.7% 증가한 92,734대를 기록하였다.
▶ 기아차 내수 27,307대(+13.7%YoY), 수출 49,321대(+3.3%YoY)
2월 내수판매는 모닝과 프라이드의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포르테, 쏘울의 신차효과 지속으로 전년동월대비 13.7% 증가한 27,307대를 기록하여 완성차 5사 중 르노삼성과 함께 전년동월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기아차의 내수 점유율은 31.2%을 기록하여 2008년 9월 이후 30%대 점유율을 유지했다. 수출판매 역시 포르테, 쏘울의 신차 효과와 지난해 쎄라토 라인 셧다운에 따른 기저 효과로 전년동월대비 3.3% 증가한 49,321대를 기록하였다. 해외공장 판매는 중국공장이 전년동월대비 4.9% 증가한 10,506대를 기록하였지만, 슬로바키아공장은 전년동월대비 53.5% 감소한 8,001대를 기록하여 전체 해외공장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32.0% 감소한 18,507대를 기록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