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콤은 11일 차세대 웹하드 '세컨드라이브'의 비공개 시범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세컨드라이브 홈페이지(www.2ndrive.com)를 통해 1만 명의 테스터를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
선발된 테스터는 세컨드라이브 100GB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오는 6월까지 4개월에 걸쳐 ▲ 사용 편의성 ▲ 파일 업/다운 속도 ▲ 시스템 안정성을 집중 테스트하게 된다.
'세컨드라이브'란 내 PC의 두번째 드라이브란 뜻으로 서비스 이름처럼 윈도우 탐색기와 동일한 방법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간단한 설치과정을 진행하면 윈도우 탐색기에 웹하드가 가상 드라이브로 잡히게 된다. 윈도우 탐색기처럼 Drag&Drop(드래그 앤 드롭)을 지원하므로 별도의 업로드/다운로드 과정이 필요 없으며, 파일 실행도 탐색기에서 더블클릭하면 바로 실행된다.
또한 인터넷에 접속된 환경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며 최근 대중화되고 있는 넷북/스마트폰의 부족한 스토리지 용량을 보완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규석 나우콤 이사는 "최근 디지털 기기의 대중화로 개인이 보유한 멀티미디어 파일의 크기와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며 "개인이 보유한 대용량 사진 동영상 등을 손쉽게 웹하드에 백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웹하드로 세컨드라이브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