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설 연휴 이후 나오게 될 산업생산 등 월말 지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방향성은 뚜렷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3년만기(8-6호)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보합인 3.39%, 5년만기(8-4호)국채수익률은 0.05%포인트 하락한 3.99%에 마감됐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18틱 상승한 112.64에 마무리됐다.
특별한 이슈는 없었지만 장중 파워스프레드 발행과 관련된 루머가 돌아 국고채 5년물이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파워스프레드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시장에는 아직도 롱마인드가 우세한 편이다. 경기침체가 점차 가팔라지고 있고 이에 따라 2월 금통위에서도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하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그러나 2월 들어서 국고채 3년과 5년물 발행이 예정돼 있는 등 수급 부담이 있는 데다 현 시점에서 한번은 조정을 받아야한다는 인식으로 시장은 강해지지도 약해지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을 반복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시장은 설 연휴 이후 나올 산업생산을 모멘텀으로 삼아 방향을 잡아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은행권의 한 채권 매니저는 "장중 파워스프레드설로 국고채 5년물이 강해졌지만 이는 루머일 뿐 사실은 아닌 것 같다"면서 "장에는 여전히 롱마인드가 우세하지만 조정을 좀 더 받아야하는 인식이 있다. 이 때문에 장이 변동성만 있고 방향성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선물사의 한 채권 담당 관계자는 "파워스프레드는 딜던이 되지 않고 루머만 나왔다"면서 "시장에 별 다른 이슈가 없는 만큼 루머에 변동성만 커진 것 같고 금통위 이후 조정장까지 염두해 장중 강세폭이 되돌려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