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4/4분기 순익이 주당 15센트, 6500만 달러를 기록해 작년 동기대비 71%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당 1.14달러의 순익을 거둘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크게 악화된 수준이다.
또한 4/4분기 투자 포트폴리오 부문의 미실현 손실이 3/4분기 30억 달러에서 63억 달러로 두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스테이트스트리트가 운용하는 자산담보부 기업어음 콘딧의 손실도 14억 달러에서 36억 달러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스테이트 스트리트가 증자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증폭되는 모습이었다.
이날 로날드 로그(Ronald Logue) 스테이트 스트리트 최고경영자는 "우리의 투자 포트폴리오와 콘딧(conduit) 프로그램 부문의 자산 가치가 견조함을 유지할 것으로 믿는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역부족인 모습이다.
설상가상으로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장마감 직후 "최근 글로벌 시장의 변동성으로 사업부문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는 근거가 늘어나고 있다"며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지난달 비용절감을 위해 전체인원의 6%를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정부의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TARP)으로부터 20억 달러의 자금지원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스테이트 스트리트의 주가는 21.81포인트, 59.4% 폭락한 14.89달러에 거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