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시장은 강보합과 약보합의 분위기가 반복되는 움직임 속에 약세 분위기가 좀 더 강한 모습이다.
3년만기(8-3호)국채수익률은 3.51%로 전일대비 0.04%포인트 상승한 채 호가되고 있다.
국채선물 3월물은 전일대비 7틱 하락한 112.13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외국인이 국채선물 매수 물량을 조금 덜어내는 가운데 어제까지 이어진 조정 분위기가 쉽게 끝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외국인은 700계약의 국채선물을 순매수하고 있고 증권도 597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은행권은 117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채권시장은 금통위, 국고채 입찰 그리고 국고발행계획이라는 연초 커다란 이벤트 이후 별 다른 이슈 없이 약보합 수준의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주후반 들어서는 강세로 반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시장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다음주 통안증권 입찰에서 2년물이 제외된 데다 국고채 10년물 입찰도 8천억원 수준으로 부담없다는 판단에서다.
스왑시장에서는 CRS금리가 중기물 이상에서 하락하고 있다. 3년물이 전일대비 10bp 하락한 1.60%, 4년물이 25bp 하락한 2.10%, 5년물이 30bp 하락한 2.40%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화유동성 사정은 나쁘지 않지만 5년물 이상에서 에셋스왑이 나오면서 CRS금리가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외국계은행의 한 채권 매니저는 "시장이 계속 강보합, 약보합을 왔다갔다하고 있는 모습"이라면서 "현물쪽에서는 어제에 이어서 조정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공사채, 은행채 등 크레딧물이 더 강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후반에는 다음주 통안증권입찰에서 2년물이 빠지고, 국고 10년물 입찰도 부담 없어 강세로 전환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