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26일 오전 지식경제부 및 중소기업청과 함께 청와대 영빈관에서 부처합동으로 업무보고를 실시했다.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방통위는 2009년도 업무계획인 '경제위기 극복과 방송통신강국 구현을 위한 방송통신 10대 추진과제'를 보고했다.
먼저 방통위는 미디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매체간 소유 및 겸영을 허용함으로써 미디어간 융합을 촉진시키고 이를 통해 신규투자를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또한 '고품질 디지털 미디어 활성화'를 통해 방송의 디지털 전환투자를 적극 유도하고, 디지털케이블TV 셋탑박스의 개발 및 보급을 확대해 IPTV 기반의 생활 혁명 토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방통위는 통신투자에 대해 차세대 네트워크, 중계기, 콘텐츠 등을 중심으로 올해(6조6400억원) 수준 이상인 6조8800억원으로 확대시키고 상반기 집중투자를 독려해 오는 2009년에는 56%를 상반기에 집행되도록 했다.
이를 통해 9000여 중소협력업체의 도산을 방지하고 해당분야에 종사하는 35만명 고용안정에 기여함은 물론 미래에 대비 IMT-2000 주파수 추가 할당과 800MHz, 900MHz 대역의 우량 주파수를 2009년 말까지 앞당겨 사업자에게 할당함으로써 기술개발, 망 구축 등 상용 서비스 준비를 위한 설비투자를 유도해 경기 진작에도 힘쓴다는 입장이다.
IPTV를 통해 사교육비 절감에도 앞장선다. 일선학교에서 IPTV 교육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학교망을 2Mbps에서 50Mbps로 확충할 계획이다. 또 민간의 유명 온ㆍ오프라인 학원강의 활용방안을 강구하고 IPTV용 교육콘텐츠 개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와이브로(WiBro), DMB, IPTV, 한류콘텐츠 등을 수출전략품목으로 육성하고 20여개 거점국가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등 적극적 세일즈 외교를 통해 한국의 브랜드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방통위는 해외 로드쇼 개최, '방송통신 해외진출 지원 협의회' 운영, 국제표준화 활동강화 등을 추진할 생각이다.
이밖에도 방통위는 서민생활의 부담을 덜고자 방통위는 결합상품 할인율을 20%에서 30%로 확대하고 요금인하시 신고제를 적용하는 등 방송통신 요금 인하를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저소득층의 이동통신 요금감면제도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유료방송 사업자와 협의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요금감면도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