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계대출 0.01%p하락한 0.66% 안정적
경기침체여파가 본격화되면서 은행들의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23일 11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1.18%로, 중소기업대출 등 기업대출의 연체율 상승에 따라 전년동월말(0.92%) 대비 0.26%p 상승했다고 밝혔다.
계절적인 요인을 제거하여 산출한 계절조정연체율도 ‘08년 11월말 1.19%로서 전년말(1.06%)보다 높은(0.07%p) 수준을 보였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업대출은 11월말 현재 기업대출(원화) 연체율은 1.59%로서 전년동월말(1.15%)보다 0.44%p 상승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 등으로 기업경영여건이 악화되면서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상승(‘07.11말 1.26%→‘08.11말 1.86%)한데 주로 기인한 것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높은 대기업 대출의 연체율은 ‘11월말 현재 0.34%로, 전년동월말 대비 0.05%p 하락하는 등 하향 안정세를 유지했다.

가계대출(원화) 연체율은 11월말 현재 0.66%로서, 전년동월말(0.67%) 대비 0.01%p 하락하는 등, 최근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도 11월말 현재 0.48%로서, 전년동월말(0.51%) 대비 낮은(△0.03%p) 수준 유지했다.
금감원은 “경기 침체 등에 따른 기업경영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국내은행의 연체율은 1%대(미국 상업은행 평균 3.64%)이며, coverage ratio(손실흡수능력)도 175.1%(‘08.9말 현재)로 아직까지는 양호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다만,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 상승세가 점차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등 은행 건전성이 악화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