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소비의 경우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됐지만 그 폭은 미미했다.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8년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3/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동기대비 3.9% 성장했다. 성장률이 4%를 밑돈 것은 2005년 이후 처음이다.
국내총생산은 전분기 성장률(4.8%)보다 0.9%포인트, 2분기 전(5.8%)보다 1.9%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전기대비로는 0.6% 증가했다.
성장률이 이처럼 둔화된 데에는 민간소비와 제조업 둔화가 둔화된 영향이 컸다.
민간소비는 전기대비 0.1% 성장해 전분기의 마이너스 0.2% 성장에서 플러스로 전환됐지만 전년동기대비로는 1.1% 성장해 전분기보다 1.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내구재에 대한 지출이 감소한 데다 서비스 소비 지출도 부진한 영향이 작용했다.
제조업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6.4% 성장해 전분기(8.5%)보다 증가세가 둔화됐다.
설비투자의 경우 기계류 투자를 중심으로 전기대비 2.3% 증가했고 건설투자는 전기(-0.1%)의 낮은 수준에 대한 기저효과로 전기대비 0.3% 증가했다. 다만 전년동기대비로는 마이너스 0.9% 성장, 올 1/4분기 -1.1%, 2/4분기 -1.2%, 3/4분기 -0.9%에 이어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갔다.
재화수출은 자동차, 반도체, 컴퓨터 등이 부진해 전분기의 4.3% 성장에서 1.8%(전기비) 감소로 전환됐고, 재화수입도 원유 및 천연가스, 섬유 의복 등의 수입물량이 줄어들어 전분기의 4.2% 성장에서 1.7% 감소로 전환됐다.
내수는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0.4% 증가했다. 전년동기대비로는 1.7%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