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이날 주요 고객사인 미국의 다국적 제약회사 BMS사로부터 1206억원 규모의 내년 공급 물량에 대한 확정 주문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사노피-아벤티스와 CSL 등 다른 고객사와의 계약에 따른 매출을 포함하면 내년 1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확정된 것이다. 이번 BMS의 주문 금액 1,206억원은 셀트리온의 올해 전체 매출액을 훨씬 초과하는 주문으로서 취소가 불가능한 확정 매출이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내년 매출액 대비 약 40% 수준인 580억원의 영업이익과 528억원 수준의 세전순이익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영업이익은 올해 예상 실적보다 70% 이상 성장한 것이다.
이 회사는 내년부터 설비가 최대 생산 규모로 가동되어 올해보다 급격한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등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영업활동을 통해 확보한 충분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바이오시밀러 개발 등의 사업도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측은 "사업의 특성상 고객사와의 계약에 따라 미리 연간 공급량을 확정하게 되어 있다"면서 "경제 상황과는 무관하게 물가인상분을 감안한 확정 실적을 보장받고 있어 경기의 영향 없이 매출과 이익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회사는 내년부터 BMS의 주문량 이외에도 호주 최대 다국적 제약회사인 CSL사와 세계 3위의 다국적 제약회사인 사노피-아벤티스사 등과 체결한 계약에 따라 임상 물질을 생산, 공급함과 동시에 자체적으로 개발중인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임상물질도 생산하여야 한다.
이러한 생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내년에는 설비의 80% 정도를 상업용 제품 생산에 사용할 계획이며 나머지는 자체 개발 제품과 고객사의 임상 물질 생산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내후년부터는 올해 하반기 이후 예정된 추가 계약과 기존 고객사의 주문량 증가 및 자체 제품 생산 일정 등으로 인한 설비 부족 문제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고객사와의 협의를 통해 설비 운영 계획을 조정하여 올해 말까지 2010년 생산과 매출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