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기자] 셀트리온이 유방암 표적치료제인 '헤셉틴' 바이오시밀러의 세계시장 출시를 위한 전임상에 착수한다.
셀트리온은 13일 글로벌 전임상 대행업체인 앱튜이트(Aptuit)사와 계약을 맺고 세계 5대 바이오 의약품인 유방암 표적치료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를 유럽을 포함한 세계시장에 출시하기 위한 국제적 수준의 전임상 시험을 세계최초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허셉틴 뿐만이 아니라 표적치료 항체의약품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세계 최초로 수행되는 국제적 수준의 전임상.
앞서 셀트리온은 개발된 물질에 대해 이미 글로벌 연구기관을 통해 실시한 동등성 시험 결과, 오리지날 제품과 물질의 구조가 100% 가까이 유사하다는 분석 결과를 얻은바 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유럽연합(EU)의 의약품 규제 기관인 'EMEA'와 향후 바이오 시밀러 제품 등록에 관한 기술적, 법률적 진행에 대한 공식회의를 통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유방암 치료제인 허셉틴은 지난해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이 팔린 바이오 의약품으로 지난해 40억 달러로 매출이 30% 가량 성장하는 등 매년 판매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제품.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가 출시되는 2011년경에는 시장 규모가 최소한 8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회사측 관계자는 "바이오 시밀러 제품은 전체 시장의 30~50% 정도로 시장을 점유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2조원의 시장 규모로 전망되며 셀트리온은 세계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가장 앞선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착수하는 전임상은 내년 5월경 종료될 예정이며 2010년 말 세계시장에 전격 출시될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이같은 소식에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대비 8.72% 오른 8100원까지 치솟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