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애널리스트는 30일 "3/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LCD경기 다운사이클 진입에 따른 패널 가격 급락 및 제한적인 성수기 효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67.5% 감소한 2248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환율상승 효과와 출하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 부품 구매단가 인하등의 원가 절감 지속 등으로 실적 악화 폭이 당초 예상보다 적을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지난 6월부터 급락하기 시작한 IT용 LCD패널가격은 패널업체들의 적극적인 감산과 시스템 업체들의 강도 높은 재고소진에 힘입어 이달 하반기 들어 하락세가 진정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LCD패널 출하량도 지난 8월에는 제한적이나마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인해 살아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TV용 패널가격이 연말까지 하락세가 지속되고 IT용 패널가격도 오는 12월부터 시스템업체의 연말 재고조정으로 인해 재차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경기침체에 따른 구매력 약화와 소비심리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TV브랜드 업체들은 4/4분기 가격 마케팅을 통해 LCD TV 수요를 유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로 인해 TV패널가격은 연말까지 하락세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대만 패널업체들의 수익성 악화와 신규 라인 가동을 위한 고객확보가 어려워 설비투자 및 증설을 지연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러 사항이 가시화 될 경우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그는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3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