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이날 달러 강세 폭은 미미했고, 또 스위스프랑과 호주달러 대비로는 약세를 기록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의 유로/달러는 1.46달러 초반선, 전날 종가대비 약보합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거시지표 결과가 예상보다 크게 악화되었고 국제유가가 2% 상승했지만, 의회의 금융안정을 위한 구제법안 통과 기대감이 달러 강세를 지지했다.
엔/달러는 미국 증시가 급등한 영향 속에 106엔 중반선으로 올라섰다. 투자자들의 위험 보유성향이 다소 강화되는 특징을 보였다.
다만 법안 통과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아직 유동적인 요인들이 남아 있고, 또한 이번 구제법안이 가결되더라도 이것이 신용시장의 위기를 어는 정도까지 해소할 것인지에 대한 회의감은 남았다.
(단위: 달러, 엔, 스위스프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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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UR/USD USD/JPY EUR/JPY GBP/USD USD/CHF AUD/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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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1.4619.... 106.19.... 155.25.... 1.8460.... 1.0913.... 83.43
25일 1.4615.... 106.50.... 155.65.... 1.8378.... 1.0896.... 8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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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FXCM, 종가는 美 동부시각 17:00 기준
이날 미국 민주 및 공화 양당 지도부는 금융안정 법안의 기초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소식에 다우지수가 급등하고 채권 수익률도 상승했다.
엔/달러는 장중 107엔 선을 돌파하고, 달러/유로는 한때 1.45달러 중반선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구제법안은 미국 경제와 금융시장이 위기 상황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고, 또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가 당분간 금리를 동결하거나 필요시 추가 인하에 나설 것이란 전망에도 변함이 없다는 점에서 시장은 냉정을 찾았다.
특히 미국 거시지표 결과가 좋지 않았던 것이 내내 달러화에 부담이었다. 8월 내구재주문은 예상보다 큰 폭인 4% 이상 급감했고, 실업수당청구건수는 크게 증가했다. 8월 신규주택판매는 17년반래 최저치로 추락해 주택 경기가 암울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다만 유로존과 일본의 거시지표도 최근 크게 약화된 결과, 이번 지표 약세에도 달러화에 대한 매도가 크게 증가하지는 않았다.
이날 브루스 캐스먼(Bruce Kasman) JP모간체이스의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거시지표 결과를 본 뒤 이번 분기 성장률은 '제로(0)'로 수정하고 앞으로 2분기 동안 미국 경제가 0.5% 위축될 것으로 기존 전망을 하향 수정했다. 또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추가 인하할 것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며 아마도 올해 12월 회의에서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