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미국의 공적자금 투입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었다고 보기에는 부족하다는 시각과 전일 5% 넘게 상승한 것에 대한 부담감이 동시에 작용하는 상황이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 33분 현재 전날보다 24.77포인트, 1.68% 하락한 1451.88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과 함께 전날 종가보다 0.48% 하락한 1469.54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는 이후 낙폭을 확대하며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기관과 외국인은 1892억원과 1022억원을 순매도하는 반면 개인은 259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2763억원의 차익매도와 872억원의 비차익매도가 합쳐 총 3635억원 순매도다.
전종목이 하락한 가운데 전기가스, 철강금속, 보험 등이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이 가운데는 SK텔레콤과 우리금융이 소폭 반등한 반면 대부분의 종목들은 하락하고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 POSCO, 한국전력 등은 3% 이상 급락하고 있다.
김승현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공적자금 투입으로 신용불안 위험 가능성을 떨어뜨리며 주식시장 가격메리트를 부각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도 "이정도로 모든 문제를 해결했다고 안도하기에는 부족하다"라고 지적했다.
김 센터장은 "펀더멘탈 측면에서 개선 신호가 나오기 전에는 반등세가 오래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