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26일 경남기업과 관련, "최근 악성루머로 경남기업의 주가가 크게 떨어졌으나 악성루머로 빠진 만큼 이전 수준으로 다시 회복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분석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경남기업의 악성루머가 돌기 시작한 시점이 지난 22일(금요일) 오후부터 급속히 주식시장에서 확산돼 개인물량이 쏟아지고 이어 기관물량도 함께 몰렸다"며 "이러한 여파는 이번주 거래 첫날인 25일에 더 퍼져 거래일 기준으로 이틀연속 가격제한폭으로 주가를 끌어내렸다"고 말했다.
일단 그는 시장에서 돌았던 루머 자체에 여러가지 모순이 담겨 있다고 지적했다.
조 애널리스트는 "지난주 1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은 자금난을 우려하기 보다는 긍정적으로 봐야 한다"며 "이는 금리가 높을 것을 낮은 것으로 바꾸고 단기차입금을 장기차입금으로 교체하기 위한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그는 "최근처럼 업황자체가 불안한 상황에서 보수적인 신용평가기관이 경남기업의 회사채 발행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은 오히려 좋은 시각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조 애널리스트는 해외 니켈광산 루머도 억지로 만들어진 악성 루머로 판단했다.
그는 "경남기업측이 밝힌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 광산 투자금액이 총 400억원대에 불과하나 악성루머에서는 4000억원 투자설이 돌았다"며 지적했다.
한편 조 애널리스트는 경남기업의 3/4분기 실적이 나름대로 시장기대치를 충족하는 성적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