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AIG 주가는 전주말 종가대비 1.09달러, 5.5% 급락한 18.78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18.64달러까지 하락하면서 1995년 여름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AIG는 그동안 신용시장의 악화 속에 그 동안 형성한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한 손실 우려에 타격을 입고 있는 상황이다.
토마스 갤라거(Thomas Gallagher) 크레디트스위스(CS)의 애널리스트는 "AIG의 CDS 포트폴리오는 최근 신용 여건 악화에 가장 크게 노출됐다"며, 3/4분기 실적전망을 당초 주당 13센트 흑자에서 86센트 적자로 하향수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고수했다.
그는 최근 시장에서 이루어진 대량의 부채담보부증권(CDO) 거래 가격을 감안한다면 큰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갤라거는 또 AIG의 목표주가를 당초 30달러에서 22달러로 하향수정했다. 부분적으로는 신용등급 추락 가능성을 이 같은 목표주가 수정의 근거로 제시했다.
지난 주말 영국 신용평가사 피치(Fitch Ratings)는 AIG에 대한 평가 후 모기지유동화증권에 대한 익스포저에 불확실성이 많다며 신용등급을 하향수정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AIG는 이달 초 발표한 지난 2/4분기 실적 결과 모기지관련 대손상각 때문에 당초 예상보다 큰 53억 6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